logo

자유게시판

 

이때 그 성의 어떤 지혜로운 여자가

  • 정현철
  • 2022.10.25 오전 04:59

<마침 그곳 길갈에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인 세바라고 하는 못된 녀석이 있었다.

그가 나팔을 불며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이새의 아들과 아무 상관이 없다.

, 이스라엘 사람들아, 집으로 돌아가자! 다윗은 우리의 왕이 아니다!'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을 떠나 세바를 쫓았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왕을 떠나지 않고 요단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줄곧 그와 동행하였다.>(사무엘하 20:1~2)

 

사람들은 자신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을 따르며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라도 그러한 사람이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동하여 다윗을 배척하는 모습을 봅니다.

나는 광양 출신이며 선거 때가 되면 표를 이왕이면 민주당에 던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바로 잡고 되도록 좋은 사람을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학연, 지연, 혈연 등에 속해서 살고 있어서 같은 값이면 이러한 연에 의해서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체 공동체를 위한다면 여기에서 벗어나 훌륭한 사람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다윗이 약해지자 세바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아서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다윗의 출신인 유다 사람들만이 다윗을 왕으로 섬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탄은 분열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은 연합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는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획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결국 모든 일이 유익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로마서 8:28)

<이때 그 성의 어떤 지혜로운 여자가 할 말이 있다고 요압을 불러 달라고 외쳤다.

요압이 가까이 갔을 때 그 여자가 물었다.

'당신이 요압 장군이세요?' '그렇소' '내 말 좀 들어 보세요' '어디 한번 말해 보시오.'

'옛날부터 사람들은 해결할 문제가 있거든 아벨에 가서 물어보라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스라엘이 충성을 다해 온 평화롭고 전통 있는 이 성을 지금 파괴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여호와의 소유를 삼켜 버릴 작정입니까?'>(16~19)

 

지혜로운 한 여인이 한 말을 듣고 실행함으로 세바를 제거하기 위하여 전쟁을 준비 중인 요압 장군에게 동족과 전쟁을 하지 않고 평화롭게 승리하는 모습을 봅니다.

지금 나의 행동이 공동체에 유익이 되는지 아니면 해가 되는지를 잘 살펴서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요압조차도 자신의 동생을 죽인 일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윗이 세운 아비새를 죽이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공동체를 더 사랑하고 계십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면 맘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대처하기가 난감하지만 나 같은 존재도 사랑하여 주신 예수님과 바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본받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나처럼 매사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나는 내 자신의 유익을 생각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생각하며 그들이 구원을 얻도록 애쓰고 있습니다.>(고린도전서 10:33) 아멘!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이때 그 성의 어떤 지혜로운 여자가
  • 2022-10-25
  • 정현철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