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그 궤를 새 수레에 얹어 산간 지대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가져나왔는데 아비나답의 아들인 웃사와 아효가 그 수레를 몰았다.

아효는 궤 앞에서 걸어가고 다윗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뒤따라가며 잣나무 가지를 꺾어 즐거운 표정으로 흔들고 수금, 비파, 소고, 양금, 제금과 같은 여러 가지 악기로 여호와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였다.>(사무엘하 6:3~5)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법궤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으나 블레셋 사람들이 법궤로 인하여 재앙을 당하자 이 법궤를 아비나답의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기럇-여아림 주민들에게 보내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보내왔으니 당신들은 내려와서 이것을 가져가시오.' 하였다.

그래서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가지고 가서 산언덕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두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에게 그 궤를 맡겨 지키도록 하였다.>(사무엘상 6:21~7:1)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방법은 택한 사람들인 레위인들이 어깨에 메고 옮겼지만 다윗이 선택한 방법은 새수레에 실어서 옮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방법으로 한 것이 아니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궤를 옮긴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면서 즐거운 표정으로 모든 악기를 동원하고 춤추며 찬양하면서 옮겼습니다.

<그래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옮겨 오기 위해서 그들의 몸을 성결하게 하고 레위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운반 채를 하나님의 궤에 꿰어 어깨에 메었다.>(역대상 16:14~15)

요즈음 코로나 19시대에 편하고 쉽게 예배하려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모습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때는 예배 장소에 가지 못할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평상시에도 코로나19 핑계로 사탄은 쉽고 편하게 예배를 드리려는 마음에 불을 놓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직접 참여하여 예배하여야 하는지를 알 아야 하며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대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찬양하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할렐루야!

<그 궤를 자기가 사는 다윗성으로 가져가는 것을 꺼려하여 대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져갔다.

그래서 여호와의 궤는 거기서 석 달을 머물러 있었고 여호와께서는 오벧-에돔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복을 주셨다.

다윗은 그 궤로 인해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가족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는 말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그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가져왔는데>(10~12)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하나님의 궤는 무서운 대상이 되기도 하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재를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다윗은 다윗성으로 하나님의 궤를 가져가려고 하였으나 옮기면서 소들이 뛰는 응급한 상황에 궤를 잡는 웃사를 치는 모습을 보고 두려워하여 다윗성이 아닌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져갑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지성소 안에는 하나님의 법궤,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계약의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금향단과 전체를 금으로 입힌 법궤가 있고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계약의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히브리서 9:4)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지성소안으로 들어가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말씀의 은혜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경험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벧-에돔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복을 주셨으며 이 말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를 자신이 살고 있는 다윗성으로 가져갑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을 부어주십니다. 아멘!

<‘이 율법책을 항상 읽고 밤낮으로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라.

그래야 네가 잘 되고 성공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가지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는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겠다.'>(여호수아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