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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인 너는 무엇 때문에 그처럼 날마다 수심에 잠겨 있느냐?'

  • 정현철
  • 2022.10.14 오전 07:54

<그런데 암논에게는 대단히 간교한 친구 하나가 있었다.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인 요나답이라는 자였다.

하루는 요나답이 암논에게 물었다.

'왕자인 너는 무엇 때문에 그처럼 날마다 수심에 잠겨 있느냐?'

'내 이복 누이동생 다말에 대한 애정 때문일세'

'그렇다면 좋은 수가 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침대에 누워 병든 척하고 있다가 너의 부친이 너를 보러 오거든 네 누이동생 다말을 보내 네가 보는 앞에서 음식을 만들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너를 위해 만든 그 음식을 다말이 직접 손으로 먹여 주면 좀 나을 것 같다고 하여라.'>(사무엘하 13:3~5)

 

세상에서 많은 친구를 만나면서 살아가게 되는 데 특히 좋은 친구를 만나서 사귀고 사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요나답은 누이에게 상사병이 걸린 친구의 어려움에 대하여 조언을 한다고 하는 것이 더욱더 어려움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비하여 다윗의 친구인 요나단은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고서라도 다윗의 생명을 지켜준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인생의 굴곡이 심하여서 고등학교도 변변치 않은 학교에 다녔으며 당연히 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을 만나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중에는 좋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많은 친구가 수준이 낮았습니다.

이럴 때 내가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다면 좋았을 터인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이 많았음을 회개하며 좋은 친구가 되기를 힘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빌립보서를 새벽 예배 때 강해를 듣고 있는데 17~11절 오늘 말씀이 은혜로 다가왔으며 빌립보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을 들었으며 친구의 사랑을 대비해봅니다.

1, 생각한다. 2, 마음에 둔다. 3. 함께한다. 4.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대한다. 5. 풍성하게 사랑하기를 기도한다.

 

<‘내가 수치를 당한다면 어떻게 머리를 들고 다닐 수 있겠어요?

이러시면 오빠도 이스라엘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될 거예요.

나를 그렇게도 사랑하신다면 아버지께 말씀드리세요.

아버지께서도 내가 오빠와 결혼하는 것을 말리지 않으실 거예요

그러나 암논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그녀를 덮쳐 강간하고 말았다.>(13~14)

 

다말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암논은 자신의 욕정을 채우기 위하여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순간의 기쁨을 누리기 위하여 죄악을 범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욕정을 채운 후에 다말을 쫓아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암논은 나쁜 친구를 만나서 조언을 듣고 행하였으며 욕정을 채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었으며 다윗에게 크나큰 아픔을 주었습니다.

 

자신이 행한 일의 결과는 어떤 것이든 책임을 지는 것이 인간의 도리입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어려움을 주더라도 행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온통 혼란스러운 것은 자신이 행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데 있습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고 선택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사회를 기대해봅니다.

누구에게나 흠이 있을 수 있으며 그가 행한 대가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데 자신에게 불리하면 그렇지 않으려는 모습이 내게는 없는지? 자신을 살펴보며 조심을 하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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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4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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