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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므로 그분이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 정현철
  • 2022.09.07 오전 07:19

어제 아침에는 새벽기도회를 마친 후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우산을 쓰고 밤을 주우러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뒷산은 천안과 아산이 거의 경계 지역으로 가을에는 밤과 도토리가 많아서 가끔은 운동 삼아서 주으로 가곤 합니다.

어렸을 적에 산이 없었던 집 앞산에서 새벽에 형과 나는 밤을 주우러 남들이 줍기 전 길옆에서 발로 밟아서 주었던 훈훈한 기억이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얻는다고 벌써 밤을 주우러 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와서 갈등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이 비를 이기게 하였고 밤을 주어가 와서 삶아서 까서 주면 손자들이 잘 먹어서 좋고 나눌 것이 거의 없는 나에게는 이웃들과 나누어주면서 행복하였습니다.

 

<만일 너희가 보낸 자가 나를 죽일 수 있으면 우리가 너희 종이 되겠다.

그러나 내가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 종이 되어야 한다.

내가 오늘 너희 이스라엘군을 이렇게 모욕한다. , 나와 싸울 자를 어서 보내라.'

사울과 이스라엘군은 이 소리를 듣고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다.>(사무엘상 17:9~11)

 

골리앗은 사울을 따르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저주하였으며 싸움에서 지면 종이 되게 하자고 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의 위엄 앞에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영적 전쟁을 하면서 세상은 이길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 벌벌 떨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이 현재의 나와 같지는 않은지 생각해봅니다.

세상에서 지면 안 된다.

너는 어떻게 하든지 성공해야 한다.’라고 나를 세뇌를 시켜왔던 과거의 경험과 지식들이 나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나는 인생에서 성공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의미도 모른 채 세상 지식과 사람들의 생각으로 따라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부터는 많이 변화되어서 예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쥐고 있는 세상적인 것들을 놓았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으며 세상적인 것들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으며 주님을 위하여 좋은 것들을 선택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때 다윗이 소리치며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하였다.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왔지만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왔다.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며 나는 너를 죽여 네 목을 자르고 또 블레셋 군의 시체를 새와 들짐승에게 주워 먹게 하겠다.

그러면 온 세상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데 창이나 칼이 필요치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므로 그분이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45~47)

 

손주인 은우가 요즘 이순신 장군의 책을 읽고 있으며 나와 전쟁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사위가 이수신 장군이 배 12척으로 많은 배를 가진 일본군을 무찔렀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횡설수설하면서 나를 공격해 옵니다.

나는 이때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왔지만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왔다. ‘라고 하면서 누가 이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았지만 골리앗의 이야기를 많이 해 주었는데 기억을 하고 있지 않아서 다시금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힘으로 전쟁이 종식되는 걸로 알고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주재권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므로 그분이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전쟁에서 내가 누구 편에 서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전쟁의 승패가 세상의 힘인 것으로 잘못 알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따라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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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므로 그분이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 2022-09-07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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