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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알고 사명을 다합시다.

  • 정현철
  • 2022.12.05 오후 09:10

오늘은 어제 국회 조찬 기도회 때 역대상 12:32, 에베소서 2:10을 본문으로 시대를 알고 사명을 다합시다. 라는 주제로 설교하셨던 담임 목사님의 은혜로운 메시지를 옮깁니다.

 

우리나라는 1948년에 국회가 열렸을 때 이윤형 의원이 기도함으로 시작한 나라입니다.

시민들이 부르는 국가에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라는 가사가 들어있는 독특한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사랑하시는 나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은 나라입니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신 나라가 복이 있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민족이 복이 있다!>(시편 33;12>(시편 33:12)

 

우스운 이야기 한마디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한 할머니가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 할머니가 화장실 갔다 오는데 빈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앉았더니 승무원이 다가와 여기는 비즈니스 석이니 할머니 자리에 가서 앉으시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막무가내로 앉아서 가겠다고 우기기에 승무원과 실갱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제자리로 돌아간 것입니다.

왜 갔을까요? 궁금하면 500원 주면 알려주겠습니다.

승무원이 귓속말로 그 자리는 제주로 간다고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한 택시 기사가 운행도 중 탑승한 아주머니가 내가 언니 집으로 간다고 하였어요?

동생 집으로 간다고 하였어요? 라고 묻습니다,

그랬더니 기사 왈 아주머니 언제 탔어요? 라고 물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감각을 잃고 사는 현대인들을 꼬집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 명이니 저희는 그 모든 형제를 관할하는 자며> (역대상 12:32)

 

다윗 왕조 건국에 참여한 12지파 중에서 특히 잇사갈 지파의 우두머리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첫 번째 경제적인 가치보다 전체적인 시대 상황을 잘 알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늘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보여달라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질문을 하였을 때 너희들은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책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좋겠다고 말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날씨가 좋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는 왜 분별하지 못하느냐?’>(마태복음 16:2~3)

 

오늘날 지성인인 프란시스 쉐퍼는 이 세대를 향해 진리 없는 교육과 의미 없는 사랑이 난무하고, 목적 없는 부를 추구하며, 죄책감 없는 살인이 만연하고 절대적 도덕 가치를 거부한다고 진단했다.’라고 하였으며 하버드 대학 전 총장 네이선 퓨지(Nathan Pusey)의 말처럼 흔들 수 있는 깃발과 변하지 않는 신념, 따를 수 있는 지도자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등이 이 시대에 존재하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사마천은 그 시대를 이끄는 자만이 그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칼바르트는 한손에는 성경을 다른 손에는 신문을하고 말하면서 성경과 제상 지식도 함께 알아야 한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둘째는 마땅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할 것을 알았다고 말을 합니다.

지도자라면 민족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합니다.

지도자들은 하고 싶은 일도 공동체를 위하여 하지 않을 수 있으며 남이 알아주지도 못해도 해야 할 것은 하는 사람입니다.

극심한 반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그 일을 수행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걸작품으로 창조를 하셨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함을 받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미리 준비하셔서 우리가 그렇게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에베소서 2:10)

그리고 그 창조의 목적대로 걸작품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바 하나님의 작품(포이에마)”이라며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세우셨고,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존귀하고 영원한 걸작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걸작으로 만드신 이유와 까닭과 목적은 바로 오늘 본문처럼 선한 일을 위한 것입니다.

 

선한 일(아가도스)이란 하나님과 관계된 일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영혼을 구원하는 일, 착한 일을 뜻합니다.

영혼과 정신과 마음을 구원하는 일,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일, 봉사하고 구제하고 도와주고 세워주고 칭송하고 격려해주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으심에 합당한, 목적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많이 가지면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하는 낮은 가치를 내가 많이 가질수록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높은 가치로 삶을 빛내야 합니다.

<그러나 고상한 사람은 고상한 계획을 세우며 언제나 고상한 일에만 집착한다.>(이사야 32:8)

자신이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고상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나는 단 한 사람의 지도자라도 내 말을 잘 듣고 변화를 받는다면 만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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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를 알고 사명을 다합시다.
  • 2022-12-05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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