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적 자산]

베스트셀러 [유대인 이야기]를 쓴 작가 홍익희씨는

조금 남다른 접근을 한다.

제조업의 비중이 국가산업의 10%도 안 되는 미국은

어떻게 세계경제를 호령하는 걸까?

1960년대 이후 30년동안 경제성장률 세계1등의 자리를 지켜오며

세계경제사에 유례가 없는 성장가도를 달려온 대한민국은

그 힘의 근원이 모두 제조업이었다.

그런데 제조업이 아니어도 된다고?

그럼 도대체 무엇으로 세계경제를 이끄는 것일까?

서비스 산업이었다. 미국은 서비스산업 고용비중이 80%에 이른다.

금융과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이 서비스 산업의 핵심리더들은

놀랍게도 모두 유대인들이었다.

그래서 유대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들의 삶과 역사를 관찰하게 된다.

유대인의 저력은 전적으로 구약성경에서 기인한다.

1. 구약성경은 계약이다. 그래서 그들은 계약을 지키는데 목숨을 건다.

하나님과의 계약뿐아니라 상업상의 계약도 동일하다.

2. 구약성경은 배움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힘이다.

삶 속에 배어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려면 배워야한다.

그래서 그들은 배움을 기도와 똑같은 신앙생활로 간주한다.

3. 구약성경은 형제애이다. 여호와를 믿는 신앙 안에서 한 형제이다.

신앙의 힘으로 연대하는 강력한 공동체 정신으로 모든 어려움을 뚫고 나간다.

세상사람들은 유대인들을 가리켜 ‘똑똑하다. 치밀하다. 유전자가 다르다.’ 등등

다양하게 평가하지만 신앙적으로 보면 하나다.

“구약성경의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만능적 자산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구약성경+신약성경까지 더 해진 우리의 신앙은

과연 우리의 실생활에 얼마나 파급력이 있는가?

신앙이 우리에게도 만능자산인가?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