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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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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

  • 박선타
  • 2022.10.15 오전 07:14

finally

 

기분이 우울할 때는 영화를 보라. 헤피엔딩으로.

기분이 들떠 있을 때도 영화를 보라. 세드엔딩으로.

삶의 다양성은 우리를 혼란스럽게도 하지만

그것을 활용할 줄 아는 힘을 가진 자에게는 스릴을 준다.

시속 30키로의 속도제한도 있지만

시속 110키로의 제한도 있다.

그 사이를 지나는 바람은 언제나 조용하며

그 위를 떠가는 구름은 언제나 포근하다.

동해의 푸르름이나 서해의 짙푸름이나

다름 속의 맛과 멋을 아는 사람은 그 차이를 행복해 한다.

어제의 우울함, 오늘의 불안함은 내일의 무엇이 될까?

무엇을 섞느냐에 따라 헤피와 세드가 결정된다.

우리를 등에 태우고 날아가시는 하나님의 방향은 어디일까?

나의 날개로 나는 듯 하지만 더 거대한 날개가 움직이고 있고,

나의 눈으로 보는 듯 하지만 이미 정해져있는 곳을 볼 뿐이다.

홍해를 걸어서 건너고

여리고성을 사뿐히 넘는

오직 연출자만 알고 있었던 그 비밀스러움을,

우리가 경험하게 될 차례가 다가오고 있다.

30키로이든 110키로이든

멈추지 않고 엑셀을 밟기만 한다면 결국은 도착하게 될 것이니

가끔은 헤피엔딩을 그리고 가끔은 세드엔딩을 생각하며

끝까지 가기만 해라.

결국은 마지막에 준비된 우물의 정중앙에 뛰어가 앉을 사람은

바로 그대일 테니까.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8:16)

 

브라보! 파이널리!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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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ally
  • 2022-10-15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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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
  • 2022-10-06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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