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성명서에는 총독인 나 느헤미야가 먼저 서명을 했으며 그 사람 다음으로 서명한 사람들은 이렇다.>(느헤미야 10:1)

<그리고 그 나머지 백성들, 곧 제사장, 레위인, 성전 문지기, 성가대원, 성전 봉사자, 그리고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기 위해서 그 땅에 사는 이방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의 아내와 또 알아들을 만한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이 지도자들의 성명서에 따를 것을 결의하고 하나님께서 그의 종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 순종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과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기로 맹세하고 만일 지키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28~29)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대로 행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야 한다는 철저한 언약을 나타낸 자들의 대표자의 이름을 기록하고 직접 서명하였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맹세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맹세를 하는 것이 맹세한 대로 지키기가 어려우므로 저주의 맹세를 한 것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맹세를 한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보면서 대단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바벨론에서 누릴 모든 것들을 두고 올 정도로 헌신 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맹세한 것은 다 지켜야 하므로 할 수 있으면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만큼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 할 수만 있다면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또 옛 사람들에게 '거짓 맹세를 하지 말고 주님께 맹세한 것은 다 지켜라.'고 한 말을 들어서 알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절대로 맹세하지 말아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이다.>(마태복음 5:33~34)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맹세가 아니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살라는 말입니다.

<너희는 그저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라고만 말하여라.

그 이상의 말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태복음 5:37)

맹세한 내용은 첫째 순수하게 이방인들과 관계를 끊고 이방인들과 혼인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30절)

저는 부끄럽지만, 딸이 불신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지금 같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사위에게서 신앙의 벽은 높기만 하며 사위가 하나님을 구주로 모시고 손자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과 관계를 끊었다고 하는데 저는 전도하는 차원에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입니다.(31절)

하나님의 명령인 안식일을 지키라는 십계명을 지켰습니다.

지금의 교회들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을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셋째로 소득의 맏물을 드렸고 십일조를 내는 것을 지켰습니다.(35절, 37절)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면서 가장 좋은 것들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맹세를 하고 그것을 지키기로 서약한 지도자들이 많았음을 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키기 어려운 맹세를 하느니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잘하려고 합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날마다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아멘!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존재입니다.

옛 사람은 없어지고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고린도후서 5:17)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