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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 하고 나단에게 자기 잘못을 고백하였다.

  • 정현철
  • 2022.10.12 오후 12:28

새벽에 교회 오고 가다 보는 하늘이 어제, 오늘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어제는 하얀 구름 속에서 달이 환하게 뜨더니 오늘은 구름 한 점 없고 별들도 가끔 보이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공이었습니다.

둥근달을 보니까 보름인가 하였더니 달력을 보니 이틀이나 지났으며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도 밝은 달빛을 온 누리에 환하게 비추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그런 짓을 했으니 그 새끼 양의 4배를 그에게 배상해 주어야 한다.'

바로 그때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왕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사울의 손에서 너를 구출해 내었으며 사울의 궁전과 그의 처들을 너에게 주었고 또 이스라엘과 유다를 너에게 맡겨 다스리게 하였다.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다면 내가 너에게 더 많은 것을 주었을 것이다.>(사무엘하 12:6~8)

 

다윗은 양들이 많은 사람이 집에 온 손님을 대접하려고 양 한 마리뿐인 양을 소유한 사람의 양 새끼를 잡은 사람을 비유로 말하자 발끈합니다.

그런 철면피 같은 사람을 다윗이라고 사무엘은 말합니다.

한 나라를 이끄는 왕에 대하여 직격탄을 날린 것입니다.

여기서 왕으로서 모든 권력을 쥔 다윗에게 충고할 수 있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 사무엘을 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직언을 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래서 권력을 잡다 보면 주변에 아첨하는 사람들로 채우기 쉽습니다.

 

우리는 지도자의 잘못에 대하여는 참으로 말하기가 어려움을 봅니다.

물론 지도자가 인간인지라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지도자의 잘못을 질책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나 자신이 그런 자리에 오르지도 못하면서 그 사람의 잘못을 책망하는 것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공동체가 위험에 처할 일을 하는 지도자에게는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충고를 해 주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자신이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지적하기 전에 나 자신에게도 잘못은 없는지?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신도 그러한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러자 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 하고 나단에게 자기 잘못을 고백하였다.

그래서 나단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왕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왕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13)

 

다윗은 책망을 듣자마자 회개를 하였습니다.

회개가 짧았으며 왕으로서 변명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의 책망을 어린아이처럼 겸손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사람이 멸망당하는 것은 범죄 때문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즉각적인 회개는 하나님이 다윗의 죄를 용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용서를 하였지만 죄에 대한 대가는 분명히 지불되었으므로 죄를 짓지 않도록 주의를 하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죄악을 지었더라도 죄를 고백하면 용서하여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우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될 것이며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처럼 될 것이다.>(이사야 1:18)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죄악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요한일서 1:9)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십자가의 사랑이며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 내가 살아감을 감사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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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 하고 나단에게 자기 잘못을 고백하였다.
  •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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