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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내가 해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 정현철
  • 2022.09.15 오전 05:08

나는 그제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집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가서 한나절 동안에 밤을 3대 정도 많이 주어왔습니다.

주어온 밤을 자매가 손자가 어린이 집에 다니면서 알게 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어제는 하루종일 밤을 깠습니다.

밤을 손자들이 잘 먹기 때문에 까서 냉장고에 얼리기 위한 작업인데 밤을 까면서 손에 물집도 생기고 반복되는 단순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잘 먹고 특히 사랑하는 손자를 생각하면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밤을 깠습니다.

밤을 까는 작업을 통하여 세상에서 부귀를 꿈꾸는 욕망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내가 먹는 음식들이 많은 사람들이 수고로 이루어졌으므로 농부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꼈으며 특히 우주를 창조하시고 나에게까지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자신을 살핀 후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합니다.

주님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기가 받을 심판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1:28~29)

 

<이때 다윗의 부하들은 '이제 당신의 때가 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원수들을 당신에게 넘겨줄 테니 좋을 대로 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하고 그에게 속삭였다.

그래서 다윗은 살금살금 사울에게 다가가서 그의 옷자락을 살며시 잘랐다.

그러나 그 후에 그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 자기 부하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내가 해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것이다.'>

 

다윗은 사울이 용변을 보려고 자신이 숨어있는 동굴로 들어오자 원수를 죽일 절호의 기회를 만났지만 옷자락만 베었고 그 일로 인하여 양심의 가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 자신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였다고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서 나를 가르쳐주고 인도하셨던 분들에게 행하였던 불평하였던 나의 잘못된 행동들을 회개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 자신이 공동체의 수장들에 대하여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를 범하였음을 깨닫습니다.

그분들도 하나님이 세워서 사용하고 있는데 나 자신이 주제넘게 행동하였음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많이 성숙하여서 하나님 앞에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나의 마음을 다스립니다.

<'너희가 판단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너희가 남을 판단하는 것만큼 너희도 판단을 받을 것이며 남을 저울질하는 것만큼 너희도 저울질당할 것이다.’>(마태복음 7;1~2)

 

<이 세상에서 자기 원수를 손아귀에 넣고도 그냥 놓아 줄 자가 어디 있겠느냐!

네가 오늘 나에게 보인 친절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선하게 갚아 주시기를 원한다.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되고 이스라엘은 네가 다스릴 나라임을 알고 있다.>(19~20)

 

사울은 다윗의 호의에 대하여 진심으로 다윗이 왕이 될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울은 일시적으로 회개를 하였지만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사울을 통하여 잠시 회개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지속해서 옮기는 데는 어려움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나에게 회개와 결단이 반드시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나의 지나온 일생이 하나님의 말씀 묵상을 통하여 회개를 한 적이 많았음을 봅니다.

그리고 내가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회개보다 더 소중한 진정으로 그 은혜에 감격하여 결단하는 신앙을 가지려고 합니다.

결단을 통하여 더욱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갈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오늘날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며 내게 주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 내가 다른 모든 사도들보다 더 많이 일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고린도전서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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