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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윗이란 사람은 도대체 누구요?

  • 정현철
  • 2022.09.16 오전 07:08

<그러나 나발은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 다윗이란 사람은 도대체 누구요?

나는 그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없소. 요즈음은 자기 주인에게서 도망 나온 종들이 많이 있단 말이오.

내가 내 빵과 물과 내 양털 깎는 자를 위해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야 한단 말이오?

나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가 없소.'>(사무엘상 25:10~11)

 

나발과 아비가일의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도 나발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 자신을 살펴봅니다.

나발은 양과 염소를 기르며 사는 부자였지만 자신이 부하게 해준 사람들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도움으로 편안히 살게 되었지만 다윗이 도움을 청하자 절대로 빵과 물을 줄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합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일에는 평범한 사람들도 그럴 수 있고 영적인 지도자들로 그럴 수 있습니다.

 

자신만이 그 일에 특화되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인데 부족한 제가 얼마 전에 잘 가르치고 있는 분에게 조언을 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잘하고 있으니 너나 절하라.’ 라는 식으로 무시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분이 나보다 훨씬 더 잘 가르치고 훌륭하지만 조언을 좋게 받아들이고 나아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보다 낮거나 우월하다는 생각은 교만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 누구에게도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나발은 성질이 못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그가 한 말에 신경을 쓰지 마십시오.

그는 이름 그대로 미련한 자입니다.

나는 당신이 보낸 종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직접 당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여 보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는 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당신과 살아 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분명히 말하지만 당신의 모든 원수들과 당신을 해하려고 하는 자들은 나발처럼 벌을 받을 것입니다.

여기 당신에게 가져온 선물이 있습니다. 이것을 당신의 종들에게 주십시오.>(25~27)

 

나발이 행한 일을 들은 아비가일은 신속하게 예물을 준비하고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미련한 자인 나발 일가족을 죽일 수 있는 죄에서 구원을 해 줍니다.

아비가일은 남편의 잘못에 진정으로 사과를 하였고 예물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발 집안을 멸망시키려는 가장 큰 죄악을 범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내 속에 있는 나발과 같은 조금만 잘 되면 으스대려는 모습을 경계합니다.

 

생활하면서 성경적으로는 더 많이 알지 못하지만 나 보다 훨씬 더 지혜로운 것을 자매에게서 배우며 삽니다. 호호호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내 속에 있는 교만, 질투, 허영심 등을 내려놓고 멍에를 매는 법을 배우며 살아갑니다. 할렐루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아,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쉼을 얻을 것이다.>(마태복음 1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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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다윗이란 사람은 도대체 누구요?
  • 2022-09-16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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