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너희는 나와 내 조상들이 여러 다른 나라에 행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그 어느 나라의 신들이 내 손에서 그 백성을 구원해 낼 수 있었느냐?

그 모든 나라의 신들이 언제 내 손에서 그 백성을 구해 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내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고 그를 믿지 말아라.

그 어떤 나라의 신도 그 백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는데 어떻게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겠느냐?'

산헤립의 신하들까지도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조롱하고 모욕하였다.>(역대하 32:13~16)

앗수를 왕인 산헤립은 유다를 침공하면서 하나님과 히스기야와 백성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것을 봅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가 연상되었습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믿고 너희들을 구원해주지 못할 하나님이라고 조롱하는 산헤립을 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실까?

내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은 인생의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며 영생을 주시는 분이신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 서야 함을 분명히 배웁니다.

어정쩡하게 세상도 따르고 하나님도 적당히 믿는 삶을 살다가는 세상에서 권세를 잡은 사람들에게 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산헤립을 통하여 분명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질문하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가지고 앗시리아 왕이나 그의 군대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지신 분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에게는 많은 군대가 있지만 다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가 계십니다. 그분이 반드시 우리를 돕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입니다.' 그제야 백성들은 히스기야 왕의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7~8)

히스기야는 세상의 권세를 잡은 사람들 앞에 서면 주눅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들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위대하시고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돕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이므로 승리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이렇게 힘이 되는 것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깨닫도록 히스기야는 하였습니다.

우리는 악하고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 세상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따르지 못하였을 때는 세상이 훨씬 더 크고 위대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 묵상을 통하여 나의 생각을 바꾸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왕이시라고 하나님 이외의 것은 다 피조물이라고 하십니다.

그 하나님이 샤켄하시며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살아서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믿느냐? 피조물인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느냐? 는 우리의 선택이며 이 선택의 결과에 따라 인생은 180도 다르게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율법 책을 항상 읽고 밤낮으로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라.

그래야 네가 잘되고 성공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가지라고 하지 않았느냐!

너는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겠다.>(여호수아 1:8~9)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