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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중간사 이해

  • 정현철
  • 2022.05.18 오전 03:43

·구약 중간시대란?

말라기 선지자에게 여호와의 신이 감동되어 말씀이 임한 이후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계시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구약시대에 그 흔했던 수많은 선지자들의 활동이 더 이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200년 간의 포로 귀환의 역사 속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은 그 이후 침묵하십니다.

말라기 이후 예수님이 등장하기까지 약 400년 동안 성경은 역시 침묵합니다.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이 400년의 기간을 신·구약 중간시대, 또는 암흑시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끊어져서 암흑시대라 일컫기도 하지만, 실제적으로 이 시대에 대해서는 글로 기록된 자료가 가장 빈약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에 안 보이게 깔려있는 수많은 신약의 사건들과 예수님의 교훈은 그래서 읽어도 읽어도 어려울 때가 많은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신약의 배경이 되는 정치구조, 사회구조, 영적인 상황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역사는 연결된 것이고 흘러온 것이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약에 나타나는 기원후의 역사, 소위 A.D 원년이라 불리는 예수님 탄생의 역사도 과거의 끈이 매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끈은 바로 구약 이후 400년 동안 성경이 침묵한 그 기간 동안의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지 않고 있는 이 기간 동안의 역사를 이스라엘이 소장하고 있는 그들 나름대로의 역사기록, 세계역사들, 또 역사가들이 기록한 책들을 통해서라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바뀌고 바뀌는 팔레스타인의 땅의 배분

바벨론(70) 바사(200)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100) 수리아 통치자 셀리우스코 왕조(34) 유대가 독립함(100) 로마의 점령(63) 예수 탄생

바사 통치 기간 중에 예루살렘으로의 귀환, 성벽 재건, 개혁 운동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포로 귀환 공동체가 생기는 것입니다.

후대에 이르러 역사는 이 공동체를 유대교라고 명명합니다.

알렉산더 대왕 이후 후계자로 프톨레마이오스는 이집트 지역을 다스리고 셀리우쿠스는 비벨론 땅을 나누어 지배하게 됩니다.

여기서 처음에는 프톨레마이오스가 팔레스타인을 지배하였으나 나중에는 셀리우쿠스가 다스리게 됩니다.

 

셀리쿠우스 왕조 시대인 안티오코스 3세 때 안디옥 같은 이름도 여기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안티오쿠스 4세 때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잔인하게 대하였습니다.

심지어 예루살렘 성전 안에 제우스신의 제단을 세우고 돼지고기를 제물로 올려놓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이 투쟁하게 되는데 이것이 마카비전쟁입니다.

마카비전쟁은 제사장 가문인 맛디디아라는 사람이 그의 아들들과 함께 탄압에 대하여 전쟁을 일으킵니다.

100년 동안 독립하며 살았으며 예루살렘을 청결케 하는데 이것을 기념하는 수전절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독립한 유대 포로 귀한 공동체의 후손의 나라를 가리켜 하스몬 왕조라고 합니다.

이때 이 예루살렘 동남쪽의 이두매 지역까지 정복하게 됩니다.

이때 이 지역을 다스리기 위해 총독을 두었는데 그 사람이 안티파스 1세였습니다.

그는 본래 에돔을 다스리던 왕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헤롯의 할아버지랍니다.

그러나 하스몬 왕조에 조공을 바치던 이 헤롯 가문은 갑자기 돌변합니다.

로마 세력이 확장되고 있는 정세를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에 붙는 게 낫다는 판단에 하스몬 왕조에 반역을 합니다.

 

로마와 손을 잡고 출발한 헤롯 가문은 로마의 허락 아래 유대인의 왕이 됩니다.

유대인이 볼 때는 헤롯 가문이 반역자인데 오히려 그 말에 복종해야 하는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지게 된 거죠.

이런 연고로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 유대의 왕은 에돔 사람 헤롯 대왕이었던 겁니다.

유대인들은 이때부터 이중 지배구조 틀 속에 갇힙니다.

마카비 시대에는 말씀을 배우고 싶어지게 되었습니다.

안식일, 할례, 정결의식. 십일조, 성전과 제사 규례 등을 중시하는 요소가 발생하였습니다.

하스몬 왕조는 왕이면서도 대제사장 역할을 하는 정신적 수행을 하는 사람이 왕이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의 주인공은 로마입니다.

BC 64년에 다메섹을 점령한 후에 수리아에 주() 1년 후에는 그 아래로 눈을 대제사상 부류들이 성전에서 경제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카비 혁명으로 시작된 유대의 독립이 100년 후에 다시 로마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동부지역을 장악했던 안토니우스는 그만 이집트에 있는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집니다.

카이사르 양 아들 옥타비아누스는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연합군과 해전을 벌입니다.

소위 악티움 해전..............옥타비아누스 승리!

이렇게 해서 명실공히 옥타비아누스는 로마의 패권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가이사 하면 황제를 가르킵니다.

 

참고 : 어 성경이 읽어지네 32~5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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