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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므로

  • 정현철
  • 2022.12.09 오전 04:10

<그런데 베드로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가 잘못한 일이 있었으므로 나는 여러 사람 앞에서 그를 책망하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이방인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야고보가 보낸 유대인 몇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겁이 나서 나가 버린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유대인들도 안 먹은 체하며 밖으로 나갔고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유혹을 받았습니다.>(갈라디아서 2:11~13)

 

바울의 예수님에게 직접 배우지 못한 사람이므로 사도권이 없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베드로조차도 책망하였다고 말을 합니다.

자신이 베드로가 율법을 따라 외식하는 행위를 책망하였으며 예수님의 계시를 받아서 이방인의 사도로 일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율법에 따라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려는 태도를 적극적으로 책망하였습니다.

모세 오경과 탈무드에서 가르치고 있는 613가지를 다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도 유대인들은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키려고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다 지키기에는 죄인인 우리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율법을 지킨다고 하면서 외식을 하고 있는 지도자인 베드로를 책망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정말로 조심할 일이지만 잘못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징계는 해야 공동체를 살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경시하는 풍조가 나에게는 없는지? 나에게도 있음을 봅니다.

나도 부족하지만 옳다고 믿는 것은 옳다 하고 잘못된 것은 지혜롭게 대처를 하고자 합니다.

<이 기쁜 소식에는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된다는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의로운 사람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라고 쓰인 말씀과 같습니다.>(로마서 1:17)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므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십니다.

지금 나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20)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을 사랑하신 방법이 가장 무섭고 험한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하여 피를 흘리신 십자가의 사랑을 믿음으로 믿고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나도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나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연약하고 무지한 나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지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갈라디아서 2:20절을 진심으로 고백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은 모든 민족에게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복음 28:19~20)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은 내가 해야 하는 당연한 일임을 고백하며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의 소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이 오늘도 예수님을 따르도록 나를 강권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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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므로
  • 2022-12-09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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