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있는 아이들
울고있는 아이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아이들이 울고 있습니다.
한때 옥색 물결 찰랑대던 섬에 강진과 쓰나미가 닥쳐, 확인된 사망자만
1,200명을 넘겼습니다. 앞으로도 몇 명까지 늘어날지 가늠이 안 됩니다.
이 섬은 지금 밥도, 물도, 약도, 전기도 없습니다.
폐허가 된 거리에서 아이들이 바다에 쓸려간 엄마를 찾으며 울고 있습니다.
몇 끼째 굶다시피 한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며 피붙이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많은 분들이 돕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참여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주일에 구제를 위한 헌금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사랑의 열매)와 대한적십자사에 모금액을 보내어
구제에 동참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도의 힘을 가진 우리는 그들을 위한 기도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그 땅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겠습니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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