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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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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의 온실화초들

  • 박선타
  • 2017.10.27 오전 10:35

두란노의 온실화초들

 

똑똑 아기학교를 다시 시작하면서 설왕설래했습니다.

과연 몇 명이나 모일까?’ ‘오신 분들이 실망하지는 않을까?’

아기들에게 얼마나 유익이 될까?’등 많은 걱정이 앞섰습니다.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지만,

이런 걱정들을 잠재울 수 있는 퀄리티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더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작된 똑똑 아기 학교가 어느덧 한 학기를 마치고

이번 주에 수료식을 합니다. 먼저 결과를 말씀드린다면 대성공입니다.

.. ‘대성공이라는 말이 좀 그렇네요. 바꾸겠습니다. ‘큰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으로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모집인원을 초과해서 등록이 이루어졌고, 매주 진행되는 학습들이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들과 교육들, 친밀한 교제와 나눔.

매주 아기들의 웃음소리와 엄마들의 맑은 노래 소리들이 아기학교를 가득 채웠습니다.

거기에다 만족도 200%를 자랑하는 간식파티.

이렇게 맛있는 죽은 처음입니다.!’ ‘어쩜!’ ‘놀라워요!’ ‘기막히네요!’

매주 다양한 감탄사들이 쏟아져 나온 간식타임.

신비에 가까운 요리실력으로 아기엄마들을 매료시킨 주방의 수문장 배권사님이 있습니다.

저는 매주 수요일마다 훈훈하고 풍성한 이 영혼의 뜨락에서 아기들과 엄마들이 행복해하는

만족스러움의 물결 위를 걸어 더 넓은 은혜의 강가로 나아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비록 멀리서 기도하며 지켜보면서 느낀 감정이지만 정말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는 정말.. 정확했고, 완전했으며, 섬세하면서도 풍족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일에 고귀하게 쓰임받은 분들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하늘의 재능돌이(?) 손서연전도사님과 이쁜천사들 허영미, 최봉화, 최정화, 김지은, 김수영.

주방에서 섬김의 빛을 발해주신 배옥영, 한경화, 이정숙, 구정순, 박보음.

모든 분들을 주님의 한없으신 사랑의 품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들의 아름답고 명랑한 봉사로 하나님이 행복하셨고, 아기들이 행복했고, 엄마들이

행복했고, 온 교회가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기학교에 참석한 대부분의 엄마들이 언제 또 개강하느냐며 벌써부터 다음을 기다리는

그 사모함이 주님을 향한 사모함처럼 느껴짐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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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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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7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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