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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은헤 속으로

  • 박선타
  • 2016.12.17 오전 10:53

찬양의 은혜 속으로

 

사람에게는 흥이 있고 가락이 있습니다.

기쁠 때 흥에 겨워 흔들거리고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흥과 가락에 취해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에 취해 행복의 시를 짓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찬양을 사랑하시기에 사람도 찬양을 사랑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온 우주 안에 가득한 하나님의 생명은 찬양의 멜로디를 통해

흐르고 운행하며 고이기도하고 쌓이기도 했다가 다시 흘러가는 생명의 동선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그 찬양을 가장 이뻐 했고 기대했던 루시엘 천사장에게 전담하게 할 정도로

특별하게 여기셨고, 온 우주 안에 모든 피조물들을 통해 찬양의 멜로디가 웅장하게

울려 퍼지기를 원하셨습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바램 중에서도 당연 으뜸은 찬양입니다.

이사야 43:21을 열어보세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가지셨던 애틋한 소망이 거기 담겨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입을 열어 하나님을 향한 노래를 시작해야 합니다.

온 우주에 흐르는 생명의 동선이 나의 입을 통해서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기차레일이 깔린 곳 위에 기차가 달리듯이,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은 찬양의 동선을 타고 달립니다.

나의 입을 열어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를 흥과 가락에 담아 노래로 표현할 때

생명은 바람처럼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의 영혼을 휘감고,

한번을 감싸 돌고 두 번도 감싸 돌고 세 번도 감싼채 널뜀과 약동의 추진력을 일으키고

우리의 마음의 동산에서 고개숙인 채 풀죽어있던 '사랑'이라는 꽃 머리에 생기를 불어넣고

머리의 다락방안에 처박힌 채 방치되고 있던 꿈과 비전의 등잔불에 다시 불꽃이

점화되게 합니다.

해야만 하기에 하려고 하는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는 수동적 변화가 아니라,

단지 한 것이라고는 찬양밖에 없는데 거기에서 시작된 생명의 물결이 퍼져나가며

일으키는 자연적 연쇄반응으로 인한 변화입니다.

찬양을 시작하세요. 온 우주에 가득한 생명의 풍요 속에 당신을 첨벙! 담그세요.

하나님의 바램은 당신이 태어난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았습니다.

찬양! 찬양! 찬양! 찬양의 흥과 가락 속에 노래하며 춤추며 행복의 시를 짓는 것.

여러분의 인생이 한편의 시가 되어,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는 곳마다 피어나는

꽃들의 향연에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한송이의 꽃이기를 기도합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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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양의 은헤 속으로
  • 2016-12-17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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