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예배와 말씀교회 안내예배와 말씀성도의 교제교육 부서남전도회여전도회교구/사역코이노니아

 

은혜를 적용하는 삶

  • 박선타
  • 2016.12.31 오후 04:20

은혜를 적용하는 삶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는 회상에 젖어있을 때 은혜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온게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라고 말을 하죠.

하나님께 받은 도움을 무시한 채 내 힘과 노력으로 살아 왔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은혜는 과거를 돌아볼 때만 사용하는 힘이 아니거든요.

과거가 아무리 은혜롭다한들 현재가 불행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은혜의 힘을 과거를 해석하는 데만 사용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데는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은혜는 과거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을 달래고 추스르는데 사용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은혜는 오늘을 힘 있게 살고, 내일을 영광스럽게 살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힘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은혜는 오늘과 내일을 위해 필요한 힘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살아온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는 고백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됩니다.'라는 고백이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합니다.

은혜에 대한 현재적인 적용과 미래적인 선포는 은혜라는 힘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적인 태도입니다.

중국선교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허드슨테일러는 자신의 성공적인 선교사역의 비결을

묻는 사람에게 두 가지를 말했습니다. 바로 임마누엘여호와이레입니다.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그리고 앞으로의 나의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저는 왜 허드슨테일러가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말하지 않았을까? 궁금했습니다.

그가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몰라서 였을까요?

과거를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였을까요? 아닙니다.

과거에 대한 감사가 없었다기 보다는 그의 선교사역의 현실이 그만큼 치열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사역을 위해, 그리고 내일의 사역을 위해 그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것은

지금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과, '앞으로 은혜를 주실 하나님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치열하고 냉혹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업적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도 있는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은혜의 올바른 적용이 필요합니다.

저는 2017년 한 해동안 현재적 은혜미래적 은혜를 줄기차게 선포하고

가르치려고 합니다. ‘은혜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대단하게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바꾸어 놓는지를 여러분에게 경험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그 각오와 열정을 주셨습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은혜를 적용하는 삶
  • 2016-12-31
  • 박선타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