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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출발

  • 박선타
  • 2023.03.23 오전 08:21

사랑의 출발

 

큰 배 한 척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배 안에는 수많은 승객들이 타고 있습니다

배의 갑판 위에 한 어린 소년이 자기가 기르는 개와 함께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소년이 둥근 원반을 멀리 던지면 개가 껑충 뛰어서 그것을 물고 자기의 어린 주인에게 갖다줍니다

소년이 던지면 개는 또 그것을 입으로 받아 물고 주인에게 갖다주는 놀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잘못해서 그 원반이 갑판 밖으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개는 자기의 몸을 날렸습니다. 다행스럽게 입에 그 원반을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개는 바다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소년이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아버지에게로 갔습니다. 아버지는 그 소리를 듣고서 선장을 찾아갔습니다

선장님, 우리 개가 지금 바다 위에 떨어졌습니다. 배를 좀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선장은 냉담한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찮은 개 한 마리 때문에 이 큰 배의 운행을 

중단하고 세울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이 아무리 사정을 해도 선장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에 소년은 주먹을 불끈 쥐더니 

갑판 위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순간적으로 자기의 몸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물에 빠진 개를 향하여 헤엄쳐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선장도 어쩔 수 없이 

그 큰 배를 세웠습니다여러분! 이것이 바로 누구의 이야기입니까

우리 예수님의 이야기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이나 저나 죄로 인해서 죽어 마땅한 존재들입니다

보잘것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찮은 저와 여러분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님이 높고 높은

보좌를 내놓으시고 이 땅에 자신의 몸을 던지신 것입니다.

그로인해 심판의 배가 멈추어 서게 되었고, 구원의 구명보트가 내려지게 된 것입니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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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출발
  • 2023-03-23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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